충남 금산소방서는 지난 2일까지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금산군 일대 주요 등산로의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급함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도움을 요청할 때 조난 위치를 정확하게 제공하여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번 정비‧점검은 서대산 등 금산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29개의 산악위치표시판과 9개의 간이구급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위치표시판 손‧망실 여부 확인 △위치표시판 위도‧경도 확인 △나뭇가지‧돌 등 주변 장애물 제거 △간이구급함 점검 등이다.

신영탁 현장대응단장은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가을철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금산/김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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