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의 진취적 기상과 고귀한 희생정신 이어가고자 공원 조성 및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영서고등학교는 지난 9월28일 학교 교정에서 영서고등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 공원 조성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영서고등학교는 6·25 전쟁에 참전하신 모교 출신의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학생들을 위한 호국보훈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9월28일 학교부지에 6·25 참전유공자 공원을 약 120㎡ 규모로 조성하였다. 공원 중앙에는 높이 2.3m의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여 호국정신 함양은 물론 스스로 찾아가는 나라 사랑 현충 시설 교육 명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모교 출신 참전유공자, 원주시장, 국회위원, 도의원, 원주시의원을 비롯한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신동만 교장은 “작년 시민을 위한 소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 공원이 원주시 학생들의 호국보훈 공간으로 자리 잡아 학생들과 시민들이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과 나라 사랑의 참 의미를 가까이에서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서고등학교 총동문회 김기수 회장은 “이번 공원 조성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6·25 참전유공자들의 참전 내용과 의의를 되새기며, 호국영웅의 진취적 기상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보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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