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4일까지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러셀 리저브’ 팝업스토어를 연다.

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러셀 리저브 브랜드가 단독으로 팝업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GS25 도어투성수가 국내 팝업 메카로 등극하며 이번 러셀 리저브와의 이례적 협업이 성사됐다.

GS25는 ‘잭 다니엘스’과 ‘라벨5’, ‘원 바이 펜폴즈’,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 등과의 주류 팝업을 포함해 도어투성수에서만 총 31번의 팝업을 열었다. 평균 2만5000여명, 누적 70만명 규모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도어투성수 팝업=흥행’이라는 성공 공식을 만들었다.

러셀 리저브 팝업은 최고급 위스키 전문점 콘셉트로 구현됐다. 구체적으로 시음·시향을 즐길 수 있는 △러셀 리저브 바 △러셀 리저브 클래스를 필두로 △러셀 리저브 한정판 굿즈 존 △보틀 각인 존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어투성수 매장 전면 쇼윈도에 세워진 초대형 진열장이다. 이곳은 러셀 리저브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부각하기 위한 공간 연출이며 방문한 고객들의 포토존 등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특히 러셀 리저브 신규 라인업인 ‘러셀 리저브 15년’과 ‘러셀 리저브 6년 라이 위스키’ 등 한정판 2종이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 첫 공개된다. ‘러셀 리저브 15년’의 경우 해외에서 이미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상품으로 팝업 스토어 오픈 이전부터 위스키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송성호 GS리테일 주류 MD는 “GS25가 국내 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러셀 리저브 최초 팝업, 한정판 신제품의 국내 첫 론칭까지 추진하게 됐다”며 “위스키 소비 인구 확대 추세에 발맞춰 희귀 위스키부터 가성비 위스키에 이르는 차별화 라인업과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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