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2024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 지역 정보보호 인재 육성을 위해 철도공단과 대전시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철도·스마트시티·수자원·발전·슈퍼컴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철도 분야 수상작은 한밭대학교와 상명대 연합팀인 '9와 4분의 3 승강장'의 '철도 무선통신망(LTE-R) 기반의 무인 운행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 시나리오'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할 예정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에 오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철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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