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에서 전통차 시음 등 감성 가득 이벤트 진행
진주시는 오는 7일부터 진주성 중영과 촉석루에서 ‘진주성 별빛동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성 별빛동행’은 2019년 처음 개최 후 올해 4회를 맞이하며 10월 축제기간 중 특별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행사는 전통무기 및 군복체험, 시낭송, 전통차 시음, 국악 연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경상우병영 참모장의 집무공간인 중영에서 전통무기 체험으로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고, 전통차(茶)의 기본 지식과 다도 예절을 배우며 직접 시음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촉석루에서 유등을 바라보며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행사는 마무리된다.
‘진주성 별빛동행’은 10월 7일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평일 위주로 6일간 1일 2회, 오후 6시와 8시에 각 60분씩 운영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진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단, 사전예약 취소 등으로 참여 인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영에서 무기체험을 하며 병영성으로서 진주성의 가치도 느끼고, 촉석루에서 남강을 내려다보며 유등을 감상해보는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진주성관리사업소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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