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주민번호 개인정보 별도 제공 필요없어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해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전국 77개)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마저도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콜센터 접수개시를 통해 이러한 애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그동안 온라인 신청에 익숙치 않고 지역센터에 방문할 시간이 없어 신청을 못했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청방식을 개선했다”며 “이에 더해 현장지원 등 제도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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