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지난 26일 보령 원산도 사창해수욕장에서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보령해경·보령시·한국중부발전·해양환경공단· 지역환경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창해수욕장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와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등 총 1톤을 수거하여 해양환경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외에도 보령해경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해양오염 예방 홍보활동과 △해양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 서장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깨끗한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정화활동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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