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총 230억 원 규모의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 및 기구축된 세계 최대규모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연계하여 배터리 화재 방재 분야의 선도적 역할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26일, 삼척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업기술개발에 필수적인 R&D 인프라를 연구기관‧대학 등 비영리 연구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삼척시 교동 소방방재특구 일원에 ’28년까지 총 230억 원(국비 100억 원)이 투입되어 스프링클러, 연기·열 감지기, 배관 장치 등 ESS 소방 관련 제품개발 시 성능을 평가하고, 해외 인증 대응이 가능한 기업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실증 플랫폼 구축을 활용한 ESS 화재 안전 교육도 추진된다.
동 사업은 이 의원의 지난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지난해 9월 준공된 세계 최대 규모 삼척시 ‘ESS 화재 안전 검증센터'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삼척시가 배터리·화재 분야의 선도적 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말 유치한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사업(′24∼′28년, 총사업비 190억원)을 비롯하여 이 의원은 그동안 삼척시 관계자들과 함께 수소, 이차전지 등 미래 에너지 분야의 핵심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23∼′25년, 총사업비 299억원),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20∼′23년, 총사업비 305억원),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22∼′24년, 총사업비 120억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유치하였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난 총선에서 여러분께 드렸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삼척시를 포함한 우리 지역이 이차전지 에너지·화재 방재 분야,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선정 소회를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