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잊고 있는 주식과 배당금 찾아 가세요"
예탁원 "잊고 있는 주식과 배당금 찾아 가세요"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9.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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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상장사와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
(왼쪽부터) 조현욱 한국예탁결제원 주임과 김상훈 메리츠금융지주 상무가 지난 25일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 실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0월2일부터 한달 동안 주주가 잊고 찾아가지 못한 주식과 대금을 찾아주는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탁원은 2009년부터 주주의 실거주지로 휴면재산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면 창구 및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 등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 해 오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총 7236명의 주주가 약 2017억원 상당의 자산을 찾도록 지원했다. 

또 올해 8월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전체 약 231만주로 시가 424억원 상당한다. 이는 상장사 기준이다. 

이에 예탁원은 5개 상장사(대한항공,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CJ, CJ제일제당 )와 공동으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수령주식 보유 여부는 예탁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 및 대금 수령을 위해서는 예탁원 서울사옥 또는 지역 고객센터 창구에 본인명의 증권계좌(또는 은행계좌) 개설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할 수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탁원은 주주가 보다 편리하게 미수령 주식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주주 서비스를 확대하고 캠페인을 적극 전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