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현안·전략사업 국회차원 협조 요청
창원시, 지역 현안·전략사업 국회차원 협조 요청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9.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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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제2부시장, 최형두·윤영석 의원실 등 방문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4일 조명래 제2부시장을 중심으로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최형두·윤한홍·김종양·이종욱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회 차원의 지역 현안 및 전략사업에 대한 업무공유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경남 유일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석 의원실도 방문, 전략사업의 선정을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지역 전략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으로 그간 해제가 불가능하던 환경평가 1~2등급지에 대해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한 사업의 경우 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5월 지침을 개정, 8월까지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를 완료했으며 12월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배후 물류 산업단지 조성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동남권 도시 첨단 물류단지 조성 △창원 도심 융합 기술(R&D)단지 조성 △도심 생활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시니어 의료특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7개 전략사업을 발굴, 지난 6월 신청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국가·지역 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져,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및 문화복지 환경이 조성돼 지방 스스로가 혁신거점의 계기를 만든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