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윤리 간담회' 개최…크리에이터 책임·역할 강조
방통위, '디지털윤리 간담회' 개최…크리에이터 책임·역할 강조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9.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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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사옥 방문…가짜뉴스·딥페이크 방지 토론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왼쪽 3번쨰)이 24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방문해 콘텐츠 제작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방통위]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왼쪽 3번쨰)이 24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방문해 촬영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디지털윤리와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디지털윤리 홍보대사 최희, 옐언니, 크리에이터 보물섬(이현석, 강민석, 김동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진행에 앞서 콘텐츠 제작·유통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1인 미디어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등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크리에이터의 부정확한 정보 제공(가짜뉴스), 딥페이크 확산 등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공유했다.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크리에이터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터 도티, 최희, 옐언니를 '디지털윤리 홍보대사'로 임명해 디지털윤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 매년 유아, 청소년, 학부모, 교사, 군인 등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윤리적 가치 실현을 위한 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크리에이터의 디지털윤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