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흉물 방치 빈집 소공원으로 되살린다
제천시, 흉물 방치 빈집 소공원으로 되살린다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4.09.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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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흉물로 방치됐던 도심의 빈집을 주민공동시설로 탈바꿈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해에도 명동‧화산동 일대 빈집을 철거하여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및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신백동‧교동 일대에 마을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소유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빈집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크고 공공활용이 용이한 빈집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해 범죄·화재·붕괴 등 주민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변 도시미관 개선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해서 예산 확보를 통해 제천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