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기간 중 6일간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9개 부서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의 공약사업, 주요사업, 신규사업 등 2025년도 역점사업과 함께 속초시의 새로운 비전인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보훈회관 이전 신축, 종합경기장 파크골프장 확충, 속초시 영어도서관 건립, 수소충전소 설치 등의 역점사업과 장사동 새마을 도시재생사업, 설악명상문화센터 건립, 생성형 AI(Chat-GPT) 행정 도입, 속초 미식로드 브랜드화,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프로젝트 등의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라는 새로운 비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속초형 콤팩트시티' 부서별 대응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속초시는 지난 5일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콤팩트시티 대응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속초시는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2025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정부·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속초시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편리한 콤팩트시티 속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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