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지수 반전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강보합에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p, 0.33%) 오른 2602.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3.10p(0.12%) 오른 2596.4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79p(0.91%) 오른 755.1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0.91p(0.12%) 오른 749.24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29억원, 3402억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210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482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38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2%, 0.74% 올랐다. 반면 자동차와 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30%, 0.66%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 오른 1335.9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별다른 지수 반전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대형주(반도체) 위주의 외국인 수급 이탈이 지속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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