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고추 활용 '장인라면 맵싸한맛' 대비 매운맛 1.5배↑
하림산업이 매운맛 지수 ‘1만2000스코빌(SHU)’에 이르는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을 한정판으로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하림의 이번 한정판은 올 상반기에 선보인 ‘장인라면 맵싸한맛’의 매운맛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세계 4대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라면에 접목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자 이에 대한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운 강도를 한층 강화한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
실제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은 세계 4대 고추의 매운맛을 조합한 기존 양념장에 부트졸로키아와 하바네로 양을 늘리고 구운 편마늘, 페페론치노, 베트남고추를 원물 그대로 건더기에 담아 매운맛을 극대화했다.
1만2000의 스코빌 지수는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4404SHU)’과 농심 ‘신라면(1000SHU)’보다 훨씬 높고 불닭볶음면 제품들 중 가장 맵다고 한 ‘핵불닭볶음면(1만3000SHU)’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매움주의 장인라면은 고추의 맛있는 매운맛은 지키면서 더욱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 입맛을 충족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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