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수상작 발표…20만원 상당 상품권 지급
서울시가 한강버스 선박 명칭 공모에 나선다. 오는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는 20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8척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강 내 주요 거점을 선박으로 연결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연말까지 선박 8척을 도입해 시범 운항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서울시는 수상 대중교통 서비스 브랜드를 공모로 한강버스로 정하고 로고, 선박 디자인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공모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당 3개까지 낼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및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체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 8건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는 각각 20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및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국민이 붙여준 이름으로 내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하게 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으로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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