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거제시와 함께 거제시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 정부,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국내 아동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1년간 약 10,400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경남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우 거제시 시장, 허순배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 회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거제시와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발굴과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위해 노력한다. 또 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해당 대상을 아동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재원을 기부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을 맡아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결식우려아동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조성을 위해 기업, 지방정부, 시민과의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98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