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 주재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강호동 회장이 추석을 맞아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범농협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미얀마 등 해외 주재원 안전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강호동 회장은 “경제, 금융 계통 간 협력과 함께 혁신적인 사고와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등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쌀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농업 안정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농식품 수출 증대 및 금융 수익 다각화를 위해 해외 진출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재 14개국 37개소에 이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농협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