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식중독 대응 민·관 실무협의체 구성
이천, 식중독 대응 민·관 실무협의체 구성
  • 한철전 기자
  • 승인 2024.09.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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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0일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이천시 식중독 대응 민.관 실무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노인장애인과, 여성보육과, 교육지원청, 에스케이하이닉스,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천시지부 등 민·관 실무자들로 이루어진 협의체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현장 대응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환경을 구축하고자 구성했다.

시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협의체 간담회는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식중독 예방 정보 공유와 관계 기관들의 의견교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협의체 위원을 통한 관계 기관별 식중독 예방 활동과 대응 방법을 전파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와 이용객이 많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김경희 시장은 “협의체가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환경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천시민들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hj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