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인 ㈜래피젠이 코로나19 자가진단도구(키트) 1만개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부받은 자가진단도구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7곳에 전달한다.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시청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진단도구가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기부들이 모여 희망 가득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후원받은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감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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