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내년부터 벼 재배면적 300ha 줄인다
철원, 내년부터 벼 재배면적 300ha 줄인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9.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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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내 4개 농협 업무협약···가공품개발 등 정책변화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김동문 농협철원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4개 지역농협(철원·동송·동철원·김화)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철원지역 벼 재배면적을 줄여 벼 재배면적 300ha를 감축해 생산량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는 한편 쌀 판매 다각화 및 가공품개발 등 정책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군과 관내 4개 지역농협은 벼 부분휴경제 사업 확대 및 논콩재배, 논 조사료재배, 전략작물직불사업(국비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지역농협과 상생방안에 적극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농협 간 협력사업으로 높게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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