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 김포지사는 은퇴 농업인의 농지를 청년농에게 지원하여 미래농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령농가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통한 소득안정을 위해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해온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공사나 청년농에게매도할 수 있도록 하여,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경영이양 직불사업'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24년부터 시행한 신규사업으로 직불금의 지급단가(매도 기준)는 1ha당 최대 월 50만원(기존 27.5만원)으로 대폭 상향되었고, 가입연령에 따라서는 만 84세까지 최대 10년 동안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4년 9월 현재 경기도에서는 57농가의 은퇴농업인(월평균 140만원)이 농지 이양은퇴직불금을 지급 받고 있다. 은퇴농업인은퇴직불형 농지연금(매도조건부 임대)과 연계하여 가입하는 경우 농지이양 은퇴직불금 외에도, 농지연금 월 지급액, 임대기간 중의 임대료까지 은퇴 이후 3중 체계의 소득 안정망을 구축 할 수 있다.
소유 농지를 이양하는 방법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하는 방식과 청년농업인 등에게 직접 매도하는 경우도 모두 가능하며, 은퇴농업인이 공사에 이양한 농지는 청년농들이 영농규모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농지지원사업(농지매매), 비축농지 공공임대 등의 방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원 김포지사장은 “공사는 농지은행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생활과 소득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지이양 은퇴 직불사업을 활성화하여 청년농의 성장과 은퇴농의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신청조건에 해당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읍·면사무소에 안내 리플릿 비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규직불사업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농어촌 공사 김포지사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하여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