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4일 이틀간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장소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홍천 아산병원, 세이지우드 호텔 홍천 등 3개소이며, 안전 점검의 책임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부서 및 관리 주체 외에도 비롯해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의 균열 및 누수 등 결함, 소화기 비치 및 피난 탈출구 진입로에 방해 물품방치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및 차단기 용량 적정 여부 등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 정비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응급조치를 취한 후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영재 군수는 “명절 기간에는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 제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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