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한우사랑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개최한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1968년부터 개최되어 49회째를 맞는 강원축산경진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산행사로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심사를 맡았으며, 출품축 평가와 연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2개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하였다.
출품축 평가에서는 이진영 조합원이 총점 996점으로 우수상을 차지하였고, 연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에서는 조병기 조합원이 최우수상, 장승하 조합원이 우수상을 수상 하였다.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진영 조합원의 이번 대회 출품우는 도체중 526kg, 등심단면적 120㎠, 근내지방 No9(3), 최종등급 등급1++A 총점 996점으로 출품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거세우 투플러스(1++)등급 출현율 93%로를 기록한 조병기 조합원이 출하성적 우수농가 부문 최우수상을 장승하 조합원이 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장려상은 홍천군 이범재 농가가 차지하며 홍천군 한우농가가 모두 석권하였다.
홍천군 70여개의 한우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홍천한우사랑말의 사랑말한우TMR 사료공장은 영양자원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조합원 농가에게 체계적인 사료급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종구 대표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홍천군 한우농가는 모두 14농가이며 홍천한우사랑말 조합원 농가는 총10농가, 사랑말한우TMR 사료를 급여하는 농가는 모두 12농가로 사랑말한우TMR 사료급여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우 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사랑말한우 조합원 농가의 거세우 투플러스(1++) 등급출현율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조합원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더욱 힘쓰고 홍천한우를 대표하는 사랑말한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