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 상호 발전·번영 협력
경북 영양군은 경기도 하남시와 지난 2일 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군수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하남시의회 의장 및 의원, 국제화추진협의회장, 시청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과 하남시간의 자매결연은 상호 자매결연 의지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세부 사항을 협의해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각 기관은 문화,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토대로 K-Food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남시는 미사아일랜드에 한류복합단지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K-컬쳐 산업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군과 하남시간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의 자연과 전통문화, 하남시의 인프라 자원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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