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산업특화 채용 박람회’를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파 분야 유일의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되는 채용행사로, 기술기준 적합성평가 등을 수행하는 국내 전파 관련 우수기업 및 공공기관 등 총 40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광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공기관 3곳이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디티앤씨. ㈜에이치시티. ㈜케이이에스. ㈜유엘코리아 등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전파연구원은 홍보관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안양과천상공회의소 관내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 등도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인사담당자 출신 취업 유튜버 ‘내일부터 출근’의 면접 기술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또 취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자소서 플랫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성격유형검사(MBTI), 크로마키 가상직업 촬영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에서 처음 시작한 국립전파연구원과의 뜻깊은 인연으로 이번 채용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련 산업의 우수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셨으니 현장 면접 등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