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건축·환경 디자인 등 부문 시설 호평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 3건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실내 건축 디자인'과 '환경 디자인', '리빙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우수작을 배출했다.
이 중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 인도법인 신사옥이 선정됐다. '사람, 환경, 기술의 공존'을 콘셉트로 휴게 쉼터와 휴게 정원, 식물담장 등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위한 전시홀과 식당 등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는 복합형 휴게시설물 '컬러 오브 데이'가 꼽혔다. 이 시설물은 주민들이 열린 공간과 유리창을 통해 외부 풍경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리창 필름을 통해 햇빛 위치와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디자인을 연출하도록 구성됐다.
리빙 디자인 부문에서는 '욕실 샤워 시스템'이 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 슬림&슬라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좁은 욕실 공간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샤워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샤워 도중 갑작스럽게 물이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건축물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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