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9일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로 류양식 현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류양식 내정자는 생산기술 엔지니어 출신으로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SDI에서 생산기술팀장, 삼성SDI 시안·헝가리 법인장 등을 지냈다.
한화모멘텀에선 이차전지 사업부장과 창원사업장장을 역임 중이다. 류 내정자는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략 추진과 사업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