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경제 업!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촘촘한 지원 대책 마련
물품 확보 노력도 단단히, 적재적소의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예방물품 확보
전성수 구청장, “코로나19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분야별로 대응책을 세심히 준비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서울 서초구가 학생들의 개학, 민족 대이동의 추석 연휴 등 코로나19 재확산의 변수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발생수준 및 발생경향의 변동양상을 실시간 파악하고,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부서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체계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현장 역학조사가 가능토록 하고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치료제도 원활히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챙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고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감염예방수칙을 1:1로 안내한다. 또 먹는 치료제 조제약국을 찾기 쉽게 명단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영업면적 50㎡이하 소규모 식품위생업소 1,000개소 대상으로 방역 및 홍보물품을 지원하고, 방역수칙 홍보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조리종사원 마스크 착용, 주기적으로 환기·소독실시하는 일상방역에 참여하는 업소대상으로 마스크·자가검사키트·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받는 해당업소에, “고객님 안심하고 방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 표지판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외식업소 신규창업 및 변경신고 시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5,64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안내문자도 발송한다.
방역물품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마스크(KF94), 손소독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확보에 노력하고 감염취약계층, 소상공인, 외식업자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방역물품을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23개소에는 1만여 개, 독거어르신(1,271명)과 노인복지시설(204개소)에는 방역물품 40만여 개를 지원해 집단감염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물량은 비축하여 추후 확산세와 주민 수요에 따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 밖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할인쿠폰 ▲서초사랑상품권 발행 ▲저금리 대출 확대 ▲상권 환경개선 사업 ▲각종 행사와 축제 개최 등 사업 정상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위축 방지를 위해 힘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여 발생현황을 예의주시하고, 각 분야별로 대응책을 세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