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중심 역할 기대”
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이 지난 27일 인천세종병원에서 개최된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체계 강화 계획에 기초해 지역 필수의료 및 지역 보건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진료권 단위에서 중점 기능을 수행할 ‘지역책임의료기관’을 공모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구에 있는 인천세종병원이 구와 부평구를 묶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세종병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과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국립중앙의료원장, 인천시 병원협회장, 인천시 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구청장은 “공공의료사업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기관 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천세종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인천세종병원은 2개 지역(계양, 부평)에 있는 보건소와 소방서, 지역의사회 등과 원외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협력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 등 5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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