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이 직접 만든 청소년행복페스티벌…가을엔 캠핑 Easy
동해시, 청소년이 직접 만든 청소년행복페스티벌…가을엔 캠핑 Easy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8.2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내달 7일 동해웰빙레포트타운 내 야외무대에서 ‘제3회 청소년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행복페스티벌은 2022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청소년문화기획단 소속 청소년들이 매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제1회 ‘할로윈시티’, 제2회 ‘썸타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가 갈수록 그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지역 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요즘 인기와 관심도 높은 캠핑을 테마로 정해 ‘가을엔 캠핑 Easy’라는 주제와 함께 제3회 청소년행복페스티벌을 다음 달 7일동해웰빙레포트타운 내 야외무대에서 열어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

‘가을엔 캠핑 Easy’에 맞춰 캠핑장을 연상케 하는 캠핑카와 포토존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캠핑 먹거리 부스, 서바이벌 게임, 생존팔찌 만들기 등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 지역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한 30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이 직접 사회를 보는 개막식이 청소년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 축사 등 순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이 끝나면 태권무, 치어리딩, 밴드, 댄스 등 11개 청소년팀의 화려한 무대공연이 많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가수 기리보이, 호미들, 21학번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행복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즐기는 청소년 축제로 동해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고 이를 바탕으로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축제가 많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