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법인, 펜실베니아 Northeast Campus 오픈
국내 농기계 기업 TYM(옛 동양물산)의 북미법인 TYM North America(TYM NA)는 미국 북동부 펜실베니아주 블룸스버그에 전략 거점 ‘TYM Northeast Campus’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TYM Northeast Campus 오픈은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북미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TYM은 이를 통해 중소형 트랙터 주요 시장인 미국 북동부에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물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 8658㎡ 규모의 캠퍼스는 제품 조립과 완성품 보관, 서비스 교육, 부품 판매가 가능한 공간을 모두 포함한 전체 부지 면적은 5만4309㎡에 달한다. TYM은 캠퍼스를 캐나다 동부 및 미국 북동부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품 도·소매를 강화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국 북동부 딜러에 대한 신속 정확한 부품 서비스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품을 적시에 조립·생산하고 공급해 운송비를 절감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TYM Northeast Campus는 북미시장에서 TYM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물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TYM은 어려운 북미시장 환경에서도 현지 딜러 및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