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슬라' TYM, 美 북동부 거점 마련…중소형 트랙터 경쟁력↑
'농슬라' TYM, 美 북동부 거점 마련…중소형 트랙터 경쟁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8.27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법인, 펜실베니아 Northeast Campus 오픈
미국의 TYM Northeast Campus 전경. [사진=TYM]
미국의 TYM Northeast Campus 전경. [사진=TYM]

국내 농기계 기업 TYM(옛 동양물산)의 북미법인 TYM North America(TYM NA)는 미국 북동부 펜실베니아주 블룸스버그에 전략 거점 ‘TYM Northeast Campus’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TYM Northeast Campus 오픈은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북미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TYM은 이를 통해 중소형 트랙터 주요 시장인 미국 북동부에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물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 8658㎡ 규모의 캠퍼스는 제품 조립과 완성품 보관, 서비스 교육, 부품 판매가 가능한 공간을 모두 포함한 전체 부지 면적은 5만4309㎡에 달한다. TYM은 캠퍼스를 캐나다 동부 및 미국 북동부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품 도·소매를 강화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국 북동부 딜러에 대한 신속 정확한 부품 서비스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품을 적시에 조립·생산하고 공급해 운송비를 절감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TYM Northeast Campus는 북미시장에서 TYM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물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TYM은 어려운 북미시장 환경에서도 현지 딜러 및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