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셋값, 전월 대비 4.6%↑
7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셋값, 전월 대비 4.6%↑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8.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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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3만원으로 2.3% 올라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 연립·다세대 전월세 보증금 추이. (자료=스테이션3)
지난달 서울 자치구 연립·다세대 전월세 보증금 추이. (자료=스테이션3)

7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가 전월 대비 4.6% 오른 2억1545만원으로 조사됐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한 달 전보다 2.3% 상승한 73만원으로 집계됐다.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별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7월 다방여지도'를 공개했다.

다방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전 지도 '대동여지도'와 다방의 합성어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산출한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한 자료다.

이번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545만원으로 집계됐고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에서 73만원으로 조사됐다. 각각 전월 대비 4.61%, 2.26% 올랐다.

서울 평균치 대비 전세 보증금 비율은 서초구가 136%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 121%와 113%로 뒤따랐다. 이 외 △성동구 111% △영등포구 109% △마포구 105% △중구 104%도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았다.

월세는 영등포구가 서울 평균 대비 126%로 조사됐고 이어 △강남구 123% △중랑구 122% △금천·동대문구 111% △서초구 110% △용산구 109% △양천구 108% △송파구 105% △강서구 103% △은평구 101% 등 순으로 높았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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