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일상적으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구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 맨발 걷기 산책로 확대,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3대 구민 건강권으로 설정하고 확대해 나간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관내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광석골(9홀), 풍호공원(9홀), 장천 파크골프장(18홀) 3개소이며, 용원 파크골프장(18홀)은 조성이 완료돼 정식개장을 준비 중이다. 또한 시 체육진흥과 주관으로 소사교차로 유휴지 내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두 번째로 맨발 걷기 산책로는 현재 진해 드림 로드, 대장동 성흥사 앞, 장복산 치유의 숲에 위치해 있다. 폭발하는 수요에 대응, 현재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 700m 길이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공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진해 동부지역인 남문 근린공원과 신항 경관녹지에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올해 △이동운동장 내 야외운동기구 주변 캐노피 설치 △태백동 스포츠파크 풋살장 비구방지망 설치 △여좌 돌산 게이트볼장 간이화장실 설치 등 공공 체육시설 개선·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시청 체육진흥과에서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진해 중부권 세화여고 인근에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토지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현섭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꾸준히 접할 수 있고, 여가 시간으로 보내기에도 좋은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여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