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비밀카레'
오뚜기,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비밀카레'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8.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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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함량 늘리고 지방·당 줄여
오뚜기 비밀카레 2종.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이름을 지었다.  

비밀카레는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44.1%(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기준) 증량했다.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 40% 가량 줄였다.(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 기준)

이 제품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출시됐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3040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약간 매운맛은 물론 연령이 낮은 유아, 어린이 또는 노년층을 위한 순한맛 등으로 구성했다.

신제품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일반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루텐 불내증 및 민감증을 겪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며 글루텐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편안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도록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