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곡수리의 전경복 씨, 양평 최초 벼베기 5톤 수확
지평면 곡수리의 전경복 씨, 양평 최초 벼베기 5톤 수확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4.08.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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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의 전경복(쌀사랑연구회 전 회장) 씨는 20일 자신의 논(0.7ha)에서 수확기를 이용해 산물 벼 5톤가량을 수확했다.

전경복씨는 매년 양평군의 첫 모내기, 벼 베기를 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양평 쌀 알리기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번 수확 작업을 실시한 논은 앞서 4월18일 모내기를 실시했다.

수확한 벼는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건조, 가공 후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장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 예정이다. 전경복씨는 8월25일부터 3.3ha의 논에서 추석 선물용 벼를 본격적으로 수확할 계획이다.

전경복씨는 “모든 농업인이 고생한 만큼 풍년을 맞아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꿋꿋이 농사일에 전념해 주셔서 금년에도 풍년일 것”이라며 “고품질의 물 맑은 양평 쌀 생산을 위해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