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가게지도’로 은평한옥마을과 은평구 빵 맛집 찾기 길잡이 역할
서울 은평구가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상점을 홍보하는 매거진 ‘은동가게(vol.4)’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상점·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콘텐츠 제작자다. 구는 지난 6월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수료한 10인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난달부터 관내 상권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은동가게’는 ‘은평 동네 가게’의 줄임말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은평구 상점 콘텐츠를 한데 모아 만든 매거진이다.
이번 ‘은동가게(vol.4)는 ’신혼부부의 은평라이프‘로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글씨로 꾸며낸 지도는 ’은평한옥마을지도‘와 ’은평빵지순례지도‘를 소개한다.
’은평한옥마을지도‘는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은평한옥마을의 맛집, 전통찻집뿐, 한옥스테이와 다양한 문화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있어 은평한옥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참고할 만하다.
’은평빵지순례지도‘는 ’은평구의 빵 맛집‘을 소개한다. 은평구를 지나는 3·6호선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골목골목 숨어 있는 빵집과 대표메뉴를 표시해 은평구 전역의 빵 맛집을 한눈에 보여준다.
구는 ‘은동가게’를 지역상가와 은평구 상공회, 소상공인 단체, 외식업협회 등 여러 기관에 배포하고 은평구 누리집에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3차례에 걸쳐 매거진을 발행했다. 불광천, 역촌동 걷고 싶은 거리, 연신내 로데오거리, 북한산성 입구, 불광먹자골목 등 관내 다양한 상권을 소개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권홍보 매거진 발행으로 관내 매력있는 가게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