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김도현, 최여진 학생이 한국연구재단의 ‘2024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의 대표적인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인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실적을 가진 박사과정생(석·박사과정생 및 수료생 포함)의 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향후 2년 동안 1인당 총5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특히 김도현 학생은 ‘전고체전지용 고성능 V족(P, Sb, Bi) 합금계 음극 소재 개발’ 연구로, 최여진 학생은 ‘게이트-올-어라운드 구조를 적용한 GaN 기반 나노와이어 FETs 개발’에 대한 연구과제로 연구계획의 타당성·우수성·성과 활용 가능성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금오공대 전지신소재연구실 소속의 김도현 학생(지도교수 박철민)은 리튬·나트륨·칼륨 이차전지용 고성능 전극 소재 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등 현재까지 8건의 SCI급 학술지 게재와 13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고, 금오공대의 4단계 BK21사업 에너지융합기술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연구 장학생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금오공대 나노광전자재료연구실의 최여진 학생(지도교수 안성진)은 질화갈륨 반도체 소자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현재까지 6건의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고, 경북 반도체 초격차 인력양성사업 및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연구원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도현 학생은 “고용량의 리튬 전고체전지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집중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최여진 학생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고성능의 질화물 반도체 연구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