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하절기 '백일해' 예방수칙 집중 홍보
홍천군보건소, 하절기 '백일해' 예방수칙 집중 홍보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8.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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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수칙 안내 집중 홍보에 나섰다.
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수칙 안내 집중 홍보에 나섰다.

홍천군보건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수칙 안내 집중 홍보에 나섰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2~5년 주기 돌발유행이 반복된다.

감염 초기에는 콧물과 가벼운 기침 증세를 보이며, 이후 2~4주간은 매우 심한 기침, 발작성 기침과 함께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으나 최근 확진 환자는 백일해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 106개소를 대상으로 손 위생, 환기,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등 감염 예방수칙과 유증상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안내하고 하절기 환자 증가에 따른 철저한 감염관리를 요청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홍천군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백신 예방접종,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을 부탁드리며, “집단생활 시설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