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달마다 가장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8월 '광양여행 가는 날'은 가을의 서막을 여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와 연계해 야경과 음악분수를 일정에 포함했으며, 축제 기간 중인 오는 24일과 25일 각각 운영한다.
오는 24일은 오후 3시 유스퀘어 3번 홈을 출발해 이순신대교 홍보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돌아보고 광양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 일원에서 축제와 야경을 즐긴 뒤 저녁 11시 30분에 광주 유스퀘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5일은 오후 3시 유스퀘어 3번 홈을 출발해 배알도 섬 정원을 거닐고 망덕포구 일원에서 광양전어축제를 즐긴 후 마동생태공원 음악분수를 방문하며 저녁 10시 30분에 유스퀘어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8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는 출발시간과 탑승 및 하차 장소는 같지만 투어 일정과 도착시간은 다소 상이하므로 예약 시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남도한바퀴 홈페이지 시티투어 코너 ‘광양여행 가는 날’에서 접수하거나 유선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만5천 원이며, 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 8월 광역코스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와 연계해 음악과,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면서 “배알도 섬 정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은은한 야경, 경쾌한 선율과 시원한 분수를 내뿜는 음악분수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광양여행 가는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