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8.1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치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국순당이 오는 8월31일 전통주 빚기 체험을 진행한다. [제공=국순당]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국순당의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는 8월 31일(토)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차례주 빚기에는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 빚기로, 신도주(新稻酒)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를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추석에 조상님 차례상에 올릴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강의는 우리술 전문가인 국순당 연구소의 연구원이 직접 진행한다. 우리술에 대하여 이론과 술빚기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경험에서 체험한 노하우를 전달해 준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명절맞이 차례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개설된 목적에 맞춰 정상가보다 낮은 2만 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1만 원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