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6억·72억 기록…신제품 성장 효과
삼일제약은 별도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086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42.8% 성장했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매출 신장은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멜리부’, ‘아필리부’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는 내과 중심의 ETC(전문의약품)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영업본부, 안과영업본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이 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5월 출시 첫 달에만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NS(중추신경계) 사업부도 반기 누적 전년 대비 46.3% 오른 173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는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신과 의약품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영향이 크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꾸준한 본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점안제 CMO(위탁생산)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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