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마도면새마을회가 최근 관내 슬항천 등에 수중정화식물을 식재하는 등 EM흙공, EM비누·세제를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과 함께 지구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마도면새마을회는 지역 자연환경을 살리고자 하천 정화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행사를 비롯해 EM비누와 세제를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마도면은 소규모 공장과 산업단지가 많아 하천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와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해 하천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마을회가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마도면새마을회는 지역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의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미혜 마도면새마을회 부녀회장은 “탄소중립은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지역 주민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개선을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 많은 미생물 중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를 말하며, 효모·유산균·광합성 세균이 EM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균종이며, 이들 균들 간의 복잡한 공존공영관계가 만들어내는 발효 생성물의 항산화력이 EM의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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