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주 방문해 '숙박업계 살리기' 동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주 방문해 '숙박업계 살리기' 동참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8.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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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 결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오영훈 제주지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12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숙박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오영훈 제주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12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와의 약속-숙박분야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오영훈 제주지사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양측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숙박 분야 제주와의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 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협력하는 민관 협력 실천 캠페인이다.

참석자들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 결의문구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제주 숙박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여행 인플루언서 겸 여행크리에이터, 35년 경력 호텔 총지배인, 1992년생 MZ세대 숙박업계 관계자 등이 숙박업 위기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와 오영훈 지사는 결의대회에 앞서 사전 차담회를 가졌다. 둘은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국적별·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관광 대혁신의 바람이 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한 숙박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유지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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