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 나서
산청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축산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농가 예찰 등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사육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관리, 적정 사육두수 유지, 신선한 물 공급, 전기설비 점검, 복사열 최소화 등 철저한 예방조치 이행 확인이 이뤄졌다.
또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효될 경우는 더욱더 축사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청군은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형휀, 면역증강제, 사료첨가제 등 지원을 비롯해 축사시설환경개선 사업, 스마트 축사환경 젖소 열스트레스 저감기술 시범사업 등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형규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점검에서 “여름철 폭염 등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시설 및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폭염에 축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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