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의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 시(도)민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지만,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인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는 사립대학 의대가 3개 설치돼 있지만, 모두 입학정원이 50명도 안 되는 소규모 의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경기도 인구 1만명당 의대 정원수는 0.09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 5분의 1도 안 된다.
심지어 전국 10개의 국립대에 의대가 설치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는 공공․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대 의대는 한 곳도 없고, 경기도 시군에 따라 활동 의사 수가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심각한 의료수급 불균형 상황에 놓여있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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