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청년 세대의 생활비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ESG 관점의 ‘청년 함께·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청년소비자 전담 조직 ‘미래고객Lab’과 서울시의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미래청년기획관’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목적이 ‘청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해결책 제공’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 생활비 안정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실행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청년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 공동 도출한 ESG 협업 과제로 구성된 ‘청년 함께·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 사업자로서 보유한 가입자 규모, 가맹점 네트워크, 플랫폼 등 역량을 발휘해 서울시의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9월부터 신한카드를 소지한 서울시 청년들에게 ‘신한 SOL페이’를 통해 각종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점 할인을 시작으로 교통, 문화, 주거 등 혜택 제공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서울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 쇼핑·생활서비스 플랫폼 ‘올댓’ 등 자사 플랫폼과 연계해 서울시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또한, 신한카드 사내 벤처 ‘아이즈(IZ)’와 협업해 청년 직무 콘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청년들의 경제적 도약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즈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국가 지원금을 한 번에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는 ‘나의 지원금 찾기’ 서비스를 신한 SOL페이에 론칭해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한 접근성 증대는 물론, 금융교육 지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에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청년문화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청년 정책 기반 사업 활성화 위한 협력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청년세대가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