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K, '크롤링 서비스' 도입…재판매·허위광고 모니터링 강화
PMIK, '크롤링 서비스' 도입…재판매·허위광고 모니터링 강화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8.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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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추출 프로그램…키워드 검색·수집
PMIK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 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PMIK]
PMIK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 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PMIK]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PMIK)가 '크롤링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재판매 및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PMIK는 여의도 본사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판매 적발 사례 및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현황 설명회'를 진행하고 크롤링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크롤링 서비스는 웹 페이지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색 키워드를 설정하면 페이지 내의 데이터를 검색·수집해 특정 용어들을 찾아낸다.

PMIK는 지난 1~7월 허위과대광고 게시물 및 블로그 게시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약 1403개의 블로그 글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서비스 도입 전 적발건수 782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오의석 PMIK 컴플라이언스팀 파트장은 "크롤링 도입 이후 업무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건전한 사업 유도와 건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준 PMIK 대표는 "식약처 공고사항을 준수하는 허위·과대광고 예방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철저히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