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산소 복합운동...16일까지 참여자 선착순 모집
경남 거창군은 오는 16일까지 비만예방관리사업 ‘순환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증진을 실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비만 전 단계군 이상(체질량지수 23kg/㎡이상)인 20세에서 55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에어보드와 9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유·무산소 복합운동으로 진행한다.
일반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3배 이상이며 체지방 연소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증진시킬 수 있고, 개인별 체력 구성 요소를 고려한 운동량을 설정해 운동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상반기 12주 프로그램에는 23회에 걸쳐 361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순환운동은 보건소 1층 운동처방실에서 운동처방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9명씩 2반(오후 2시, 오후 3시)으로 구성해 27일 시작으로 주 2회(화.목) 12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인모 군수는 “비만은 각종 질병의 근원으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예방과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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