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역사 내 모니터 등서 상영
서울교통공사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 진출작 50편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6월18일부터 7월19일까지 59개국에서 작품 총 1669편이 출품됐다. 영화 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쳐 5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지하철 역사 내 상영 모니터와 광화문 미디어 보드,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 서울교통공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역사 곳곳에 부착될 영화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개막 이후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시민 투표를 거쳐 정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본선 진출작이 45편에서 50편으로 확대됨에 따라 작품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무심코 만나는 210초의 영화가 시민의 바쁜 걸음을 멈추고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여유를 주는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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